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두산 베어스 중심타자 최준석(27)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준석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1루수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한국시리즈 MVP 박정권(SK)을 따돌렸다.
최준석은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321 22홈런 82타점 장타율 .541로 장타율 4위, 타격 5위에 오르며 두산을 정규시즌 3위에 올려놓았다. 최준석은 총 투표수 373표 중 220표를 받아 123표에 그친 박정권을 예상보다 큰 표 차로 앞질렀다.
최준석은 "저를 뽑아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김경문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감사드리고 내년 시즌 두산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두산 최준석]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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