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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함부르가 레버쿠젠에게 패했다.
함부르크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서 2-4로 졌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6승3무7패(승점 21점)를 기록해 9위에 머물게 됐다. 반면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로 뛰어 올랐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전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어 15분 남짓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함부르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판 니스텔루이와 구에레로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제 호베르투, 트로초스키, 피트로이파가 공격을 지원했다.
이날 경기서 레버쿠젠은 전반 30분 미드필더 샘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레버쿠젠이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3분 상대 미드필더 비달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자책골을 기록한 비달은 후반 16분 득점에 성공해 다시 레버쿠젠이 경기를 앞서 나갔다.
레버쿠젠은 후반 21분과 33분 미드필더 아우구스토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함부르크는 후반 30분 손흥민과 엘리아를 동시에 투입해 공격을 강화한 가운데 엘리아가 4분 만에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함부르크는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레버쿠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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