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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리버풀이 뉴캐슬 원정경기서 패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 경기장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서 1-3으로 완패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뉴캐슬 케빈 놀란에게 오른발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19분 막시의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넘기고, 전반 26분 토레스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히는 등 좀처럼 뉴캐슬 골문을 공략하지 못한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결국 후반 5분 디르크 카윗이 페널티지역 왼쪽서 날린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곧바로 토레스의 헤딩과 슈팅이 이어졌지만 뉴캐슬 크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동점을 허용한 뉴캐슬은 선수교체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35분 조이 바튼의 골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앤디 캐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1-3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8위서 한계단 하락한 9위로 떨어졌으며, 지난 7일 아스톤빌라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리버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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