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성남일화가 클럽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하며 23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성남은 12일 오전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셰이크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Club WorldCup) 준준결승 알 와흐다와의 경기서 몰리나(30), 사샤(30), 최성국(27), 조동건(24)의 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당초 목표했던 '유럽챔피언' 인터밀란과의 경기가 성사됐고, 클럽월드컵 4위에 배당된 200만달러(약 23억원)의 상금도 확보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여기에 TV 중계권료 8만 달러(9,100만원)는 별로로 받는다.
성남이 인터밀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상금은 배로 뛴다. 클럽월드컵 상금은 우승팀이 500만 달러(약 57억원), 준우승팀이 400만 달러(약 45억원)를 받는다. 따라서 성남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400만달러 확보가 가능해진다.
한편,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성남과 인터 밀란의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은 오는 16일 새벽 2시에 열린다.
[성남 신태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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