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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시크릿가든'에서 새로운 러브라인이 탄생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서 '주원'(현빈 분)의 동생 '희원'(최윤소 분)은 '종수'(이필립 분)와 첫 대면을 한다.
'희원'은 자신의 어머니가 '라임'(하지원 분)을 뒷조사하고 있단 사실을 알려주려 '라임'이 일하고 있는 액션 스쿨을 찾는다. '종수'는 새로운 얼굴이 나타나자 '희원'에게 "어떻게 오셨죠? 배우입니까?"라고 물었고 '희윤'은 "그렇게 예쁜편은 아닌데, 자주 들어요"라고 대답해 '종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때 액션 연습을 하던 배우의 칼이 두 사람을 향해 날아왔고 위기의 상황서 '종수'는 '희윤'의 머리를 꾹 내리 눌러 칼을 피하게 만든다.
큰일날 뻔 한 상황이지만 '희윤'은 도리어 화를 냈다. "보통 여자를 자기 쪽으로 당겨 안거나 대신 흉기를 맞거나 아님 날아서 멋지게 잡아서 여자를 구해주는 것 아니냐"며 '희윤'은 오히려 '종수'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 때 자신을 알아본 '라임'과 몇 마디 주고 받은 뒤 밖으로 나가던 '희원'은 "초면에 이런 거 잘 묻지 않는데 혹시 결혼했냐"고 '종수'에게 물어 주위 사람들의 질투섞인 환호를 받았다.
'희윤'은 또한 '라임'에게 '종수'의 혈액형과 별자리 등도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 새로운 '러브라인' 탄생을 예고했다.
네티즌들도 "이필립도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는 건가", "이필립한테는 하지원 뿐인데 왠지 안타까운 사랑이 될 것 같다", "무뚜뚝한 이필립의 매력에 최윤소가 끌렸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서 현빈은 자신이 자랑하던 명품 트레이닝복이 나이트클럽 웨이터의 유니폼으로 전락해 큰 충격 받는 모습이 연출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한 이필립과 최윤소. 사진 = SBS '시크릿가든'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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