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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56)가 무려 4000만 달러(약 456억원)를 지난 2009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피플은 연예인, 스포츠스타, 그리고 재벌 등 유명인사와 단체의 자선활동을 조사하는 전문기관인 기빙백펀드의 자료를 인용, 오프라 윈프리가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이 설립한 오프라 윈프리 재단을 통해 주로 여성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써달라며 이같은 거액을 내놓았다.
이밖에 '어둠의 축제' '어둠의 속삭임' '어둠의 약속' '어둠이 키스' '어둠의 그림자' 등 '어둠' 시리즈와 '할리우드의 유혹' '지젤의 꿈' 등의 인기소설로 거부가 된 '로맨스 소설의 여왕'노라 로버츠가 '노라 로버츠 재단'을 통해 445만 달러를 기부,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은 예술계를 위한 실버 마운틴 재단을 통해 4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기빙백펀드 측은 언론 보도와 세무 자료 등을 통해 유명인사들의 기부액을 조사했으며, 기부 선언과 약속을 하고 공식적으로 실행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발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오프라 윈프리. 사진 = '피플'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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