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정상을 다투는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나란히 연승 행진을 달렸다.
보스턴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타임워너케이블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NBA 샬럿 밥캣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3-62, 31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하면서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공고히 했다. 19승 4패로 NBA 전체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19승 3패)와도 단 반게임차. 레이 알렌이 16점 2스틸, 케빈 가넷이 13점 11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 역시 8연승을 달렸다.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에서 빅3가 동반 폭발해 104-83으로 대승했다. 드웨인 웨이드가 36점 6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10리바운드, 크리스 보쉬가 14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17승 8패가 된 마이애미는 지구 라이벌 올랜도 매직(15승 8패)을 1게임 차로 따돌리고 동부콘퍼런스 남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보스턴과의 승차는 단 3게임.
댈러스 매버릭스 역시 유타 재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더크 노비츠키가 31점 15리바운드 3점슛 5개를 폭발시켜 103-97로 승리해 파죽의 12연승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와 반게임차를 유지했다.
▲12일 NBA 전적
멤피스 84-83 LA클리퍼스
애틀랜타 97-83 인디애나
보스턴 93-62 샬럿
토론토 120-116 디트로이트
시카고 113-82 미네소타
댈러스 103-97 유타
휴스턴 110-95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104-83 새크라멘토
[보스턴 '빅3'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알렌(왼쪽부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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