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개봉 11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강희, 이선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쩨쩨한 로맨스'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일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는 11일 하루동안 14만 9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 '투어리스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쩨쩨한 로맨스'는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서 14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다.

또한 개봉 11일째인 11일을 기점으로 누적 관객수 106만 9815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작화실력은 뛰어나지만 스토리를 만드는 재주가 없는 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책으로만 지식을 쌓은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성인만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상황을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넘나드는 풍성한 볼거리와 정재형 음악감독이 참여한 OST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감동까지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한편 공유의 복귀작 '김종욱 찾기'는 12만 9102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으며 '워리어스 웨이'와 '베리드'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영화 '쩨쩨한 로맨스'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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