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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의 현빈이 하지원에 기습 ‘거품 키스’를 선사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12일 밤 방송된 ‘시크릿가든’ 10회분에서 주원(현빈 분)은 라임(하지원 분)에 끌리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로 결정하고 갖가지 핑계를 대며 라임을 따라다녔다.
카페에 있는 라임을 찾아간 주원은 그만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라임의 속을 긁었고, 라임은 그런 주원을 째려보며 거품이 한 가득인 카푸치노를 마셨다.
커피의 거품이 윗입술에 묻은 라임에게 주원은 “여자들은 왜 그래. 자기들끼리 있으면 안그러면서 남자랑 있을 땐 거품 묻히고 꼭 모르는 척 하고”라며 구시렁거렸다.
주원의 가시 돋은 말에 라임은 자신의 옷소매로 거품을 닦으려 했다. 그러자 주원은 라임의 팔을 잡은 채 가까이 다가가 라임의 입술에 묻은 거품을 자신의 입술로 닦았다. 주원이 기습적으로 라임에게 키스를 한 것.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라임에게 주원은 “왜 티슈가 없잖아. 그럼 옷으로 닦아?”라며 오히려 키스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키스하는 방법도, 그 후의 반응도 지극히 주원다운 반응이었다.
방송을 본 여성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주원이와 라임의 키스에 정말 오랜만에 마음이 설??蔑 “거품키스, 이런거 너무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콤, 달콤” “커피 키스신 너무 예뻤다” “거품키스 진짜 달달” 등의 의견을 해당게시판에 남겼다.
[하지원(왼쪽)-현빈. 사진=SBS 방송캡처]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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