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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드로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전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첼시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지만 9승4무4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토트넘은 전반 14분 파블류첸코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파블류첸코는 디포의 패스를 이어받으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첼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존 오비 미켈 대신 드로그바를 출전시켜 반격을 노렸다. 이후 첼시는 후반 25분 드로그바가 골키퍼 체흐가 연결한 볼을 그대로 이어받아 골문 가운데를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첼시는 드로그바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뒀지만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 5위 토트넘은 최근 5경기서 3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첼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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