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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힘'으로 승리, 둘이 수상하다…네티즌 응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지석(29)과 소녀시대 제시카(21)가 방송에서 애틋한 감정을 공유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선 '육상을 즐겨라'를 주제로 '오즐' 멤버들이 육상스타 출신 이봉주, 장재근, 임춘애와 대결을 펼쳤다. 이른바 이름 글자 하나씩 딴 '재봉춘' 남매.
이날 서지석은 장재근(48)과 200m 대결을 펼쳤다. 학창시절 육상선수였던 서지석은 경기 시작부터 장재근과 막상막하의 주력을 보여주더니 결국 직선 주로에 들어서면서 부터 힘을 내더니 장재근을 10m 이상 떨쳐내고 승리했다.
왕년의 육상 스타인 장재근을 꺾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서지석은 경기 후 "코너를 도는데 제시카가 나를 위해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며 제시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제시카도 결승선 부근서 서지석을 응원했고 경기를 마치고 들어온 서지석에게 점퍼를 입혀주며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 둘은 예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적이 있어 둘을 지켜보는 네티즌들의 마음은 남달랐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둘이 수상한데?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거 아냐?", "제시카를 보고 달려 나가는 서지석 멋있다. 진짜 제시카 앓이다", "제시카가 기다리고 있으니 힘이 마구 솟아나는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즐'에선 소녀시대 멤버들도 함께 육상 대결에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시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서지석.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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