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2년 연속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됐다.
더 모닝저널 등 클리블랜드 지역 신문들은 12일(한국시각) 추신수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클리블랜드 지회에서 뽑은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도 '올해의 인디언수 선수'로 뽑힌 추신수는 2년 연속 클리블랜드 소속 선수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3할과 홈런 22개, 도루 22개를 기록해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3할,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더 모닝저널은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 부문에서도 팀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 시즌 홈런, 도루, 타점(90타점) 모두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추신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까지 해결돼 큰 폭의 연봉 인상을 앞두고 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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