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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김장훈과 싸이의 연말콘서트 '완타치 2010'이 총 6만석의 좌석중 90%가 예매되면서 100% 완전 매진을 눈 앞에 뒀다.
티켓오픈 3주만에 티켓예매사이트 집계 일간, 주간, 월간, 연간 순위 1위에 등극하고 무려 8주간 1위를 달려온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2010’은 지난해 그들이 달성했던 사상최다 관객동원, 단일공연 최대매출의 기록을 이미 갱신한 상태다.
티켓 마감이 임박하다보니 공연기획사 ‘공연세상’ 쪽으로 추가공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장훈과 싸이는 완벽한 공연을 위해 추가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와 서울 공연은 각각 6일간의 세팅, 리허설 기간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가수는 무리한 추가공연을 추진하지 않으며 완벽한 공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공연도 연출을 맡은 김장훈은 3개 도시에 5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콘서트인만큼 더 욕심부리지않고 지금의 연출안을 잘 이끌어내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추가공연이 없어짐에 따라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2010’은 티켓대란과 함께 암표도 극성을 부릴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김장훈은 초대권에 대한 부탁전화로 인해 휴대폰을 끄고 산다”고 귀띔했다.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2010’은 오는 18일 광주 염주체육관, 23~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29~31일 부산 KBS 홀에서 열린다. 광주와 부산의 공연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김장훈(왼쪽)-싸이. 사진 = 공연세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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