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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우주 고아' 최강희의 뻔뻔한 대변신, 로맨스와 교접하다

시간2010-12-13 14:23:28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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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의 스타★필]

최강희의 공식 팬클럽의 이름은 ‘강우’이다. ‘강우’에는 여러 뜻이 중첩되어 있다.

'강희와 우리들'의 축약어이기도 하지만, 강희의 벗(江友), 강희의 집(江宇), 강희와 만남(江遇), 강희의 오른쪽(江右), 강희를 돕다(江佑) 등 10가지의 한자어가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시시콜콜하면서도 섬세한 팬클럽 이름이 또 있을까. 최강희의 팬들도 그녀를 많이 닮아 세심하고 진지하다.

1977년생, 올해 34살이 된 최강희. 1995년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 15년차 연기자로 접어든 이 배우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낯가림도 심하고, 인간관계도 한정적인 소심한 인격체(?)이다. 그런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그렇게 뻔뻔해질 수가 없다.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모습조차 그렇다. 상상력 넘치는 섹스 칼럼니스트 다림을 맡은 최강희는 까칠한 만화가 정배(이선균)와 거액의 현상금을 걸린 성인만화 공동 작업을 하며 알콩 달콩 로맨스를 쌓아간다. 주연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야한 장면은 없고, 농도 높은 씬들은 만화 주인공들이 다 해주지만 역시 19금 영화답게 센 대사가 다수 등장한다. 영화적인 과장과 만화적인 허풍이 절묘하게 섞인 이 영화에서 최강희의 귀여움과 엉뚱함이 절정에 달한다. 글로 남녀상열지사를 배운 주제에 입만 열면 민망한 대사들을 청산유수로 쏟아내는 최강희의 '허세작렬' 원맨쇼는 정말 볼만하다.

'4차원 소녀' 서른을 넘어선 여배우에게 붙이기엔 다소 민망한 별명이지만, 언제나 미지의 영역에 존재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그녀에게 이보다 잘 어울리는 별명도 없는 듯하다. 언제나 공상에 빠져 있고 이 세상 그 무엇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는 사람 같은 최강희. 그녀에게 다른 여배우에게는 없는 매력이 넘쳐난다.

최강희는 가식이 없고 진솔하다. 작년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때 연기 생활의 연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생계형 배우였음을 고백했다. 실제로 최강희는 약국을 경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아버지를 여의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MTM 30기였던 그녀는 그 시절에도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은 외모와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풋사과 같은 싱그러움과 수줍음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다. 여리고 어설퍼 보이지만 최강희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 투철한 편이다. 2007년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를 위해 남몰래 골수기증을 했고는 환경 운동에도 앞장서는 바람직한 일들을 계속 하고 있다.

그녀의 연기조차 바람직하다. 맡은 역할마다 닮은 듯 다른 연기를 펼치는 그녀는 엉뚱한 듯 자연스런 최강희표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아 왔다. 독서와 여행을 좋아한다는 최강희는 작품을 고르는 눈이 탁월하다. 자신의 깜냥으로 감당할 수 있는 작품들만 선택하고 최고의 기량으로 호평과 대박을 이끌어왔다.

첫 영화 주연작 '달콤 살벌한 연인' 도 그렇고, 김영애와 호흡을 맞춘 '애자'도 그러했다. 뻔뻔한 연쇄살인범 '이미나'도 무뚝뚝한 경상도 아가씨 '애자'도 최강희표 옷을 입고 훨훨 날았다. 배역과 실제 모습이 구분이 안될 만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그런데 이번 작품 '쩨쩨한 로맨스'의 선택은 좀 의외였다. 최강희의 전작을 비교해보면 용감한 선택이었다. 솔직히 섹스어필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그녀가 민망한 대사와 포즈까지 선보이니 좀 의외였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표정 변화와 속사포처럼 읊는 뻔뻔한 대사들은 영화 속 만화 인물보다 더 희화적으로 보였다. '쩨쩨한 로맨스'의 성공은 최강희의 역할이 7할이라고 할 만큼 그녀의 열연이 돋보인다.

자신을 '우주고아'라고 칭할 만큼 혼자 놀기의 달인이지만, 그녀가 스크린에서 누비며 노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는 절대 쩨쩨하지 않은 배우 최강희. 그 변치 않은 싱그러움과 연기력으로 대중들은 계속 상쾌하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최강희-이선균(첫째 둘째 넷째 사진).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애자' 포스터(셋째 사진 왼쪽부터).]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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