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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장희(63)가 30년만에 TV에 출연한다.
이장희는 최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를 마쳤다. 30여 년만의 텔레비전 인터뷰, 스스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방송 인터뷰'라고 규정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녹화에서 이장희는 가수로서 절정기에 있었던 1975년 은퇴를 한 이후의 인생 역전에 대해 자세하게 털어놓았다. 또 기성복 매장을 운영했던 일, 8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식당을 경영했던 일 등 방송을 통해 한번도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외에 히트곡 '그건 너'의 가사 1절은 본인이 작사했으나 2절이 생각나지 않아 소설가 최인호에게 부탁했던 일과 최근에 이장 노릇하며 살고 있는 울릉도 울릉천국 생활도 밝혔다.
한국 최초로 영화 OST 작업을 한 가수로서 작사와 작곡, 노래를 모두 직접 했던 제 1세대 싱어송라이터'로 꼽히는 이장희의 첫 TV출연은 15일 밤 11시 5분에 공개된다.
[30년만에 TV에 출연한 가수 이장희.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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