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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박지성의 아시안컵 차출에 대한 공백을 걱정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전반 40분 결승 헤딩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이날 박지성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가운데 아스널을 승점 2점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성이 아스널을 상대로 정말 멋진 골을 넣었다. 최근 그의 멋진 활약이 계속 되고있다"며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불행하게도 우리는 12월 26일 이후 그를 보내줘야 한다. 지성이 없이 1월에 7경기를 치러야한다. 이는 정말 실망스러운 사실이다"며 아시안컵 참가로 떠나는 박지성의 공백을 걱정했다.
박지성은 이날 골로 올 시즌 6호골 겸 정규리그 4호골을 성공하며 지난 2005년에 자신이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5골)을 경신했다.
[퍼거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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