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웨이드, NBA '금주의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를 12연승으로 이끌고 있는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와 마이애미 히트를 8연승으로 지휘한 드웨인 웨이드가 각각 NBA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비츠키와 웨이드는 각각 12월 둘째주(12월 6일-12일) NBA 서부와 동부콘퍼런스 '금주의 선수(Players of the Week)'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노비츠키는 평균 25.7점, 70% 야투성공률, 9.0리바운드로 소속팀 댈러스가 지난주 3연승을 포함, 최근 12연승을 달리는 데 큰 몫을 했다. 특히 지난 9일 뉴저지 네츠전과 11일 유타 재즈전에서 연속으로 득점과 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 2경기에서 노비츠키의 야투성공률은 각각 80%(8/10)와 83.3%(10/12)의 가공할 만한 수치였다.

웨이드는 지난주 평균 30.8점, 8.3리바운드, 5.5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해 마이애미의 지난주 4연승 포함 8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11일 세크라멘토 킹스 전에서는 36득점 6어시스트와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6일 밀워키 벅스전에서는 25점과 커리어 최다 리바운드인 14개를 잡아내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더크 노비츠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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