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이낙 고베에 입단한 권은솜이 일본 무대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여자대표팀의 미드필더 권은솜은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이낙 고베 입단식에 참석한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권은솜은 "첫 프로 입단과 동시에 해외진출인데 좋은 팀에 들어가 기쁘다"며 "동료들과 함께 좋은 플레이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베 입단 후 목표에 대해선 "팀이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는 팀에서 경쟁해야 하니깐 주전으로 뛸 수 있도록 하겠다. 팀에 기여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날 입단식에서 등번호 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은 권은솜은 "마음이 든다. 8번도 좋은 번호"라면서도 "내가 원하는 번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는 7번을 받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권은솜은 "(지)소연이와 같이가서 외로운 것이 덜할 것 같다"면서 "고베에 소연이보다 하루먼저 갔는데 소연이가 온 후 정말 든든했다. 같이 생활하는데 있어 의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은솜(오른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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