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램파드가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부상에서 복귀하며 토트넘전에 출전한 램파드의 소감을 전했다.
램파드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우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우리의 우승을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며 이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부상은 우리 힘들게 했다. 그러나 우리의 능력과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근 가열되는 선두 싸움에 관련해 램파드는 "우승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 아스널이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토트넘도 추격해오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면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리그 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맨유가 14일 아스널을 이기고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첼시는 맨유에 3점 뒤진 승점 31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맨유가 타팀들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첼시는 오는 20일에 있는 맨유와의 홈경기를 꼭 이겨야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또한 램파드는 토트넘과의 경기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드로그바에 대해 "다들 쉽게 얘기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항상 실수를 할 수 있다"며 팀 동료에게 격려를 보냈다.
램파드가 복귀한 첼시는 오는 20일 오전 1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유와 경기를 치른다.
[첼시 드로그바, 칼루, 램파드(왼쪽부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