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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지진희가 부드러운 카리스마 숙종의 캐릭터로 홍콩팬들을 매료시켰다.
지진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드라마 '동이'에서 호흡을 맞춘 한효주와 함께 홍콩을 방문해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11일 오후 많은 팬들은 지진희를 보기 위해 홍콩 국제 공항 게이트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12일부터 공식일정을 시작한 지진희는 애플일보, 오리엔탈 일보, 싱타오 일보 등 각종 언론 및 방송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동향성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팬미팅에 앞서 지진희는 i-Cable측에서 마련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특히 무대 한 켠에는 '동이' 속의 숙종의 모습을 딴 큰 인형이 설치돼 홍콩에서도 지진희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현재 '동이'는 홍콩 케이블 i-cable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15일 첫 방송과 함께 방송 사상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귀국한 지진희는 "얼마 전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왔던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동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한류 사극의 경우엔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나 전통, 문화 등도 자연스럽게 전파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수여받는 지진희(위), 공항에서 환대받는 지진희와 한효주-팬들의 열띤 환호. 사진 = N.O.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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