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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모델 최은정(19)을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소속사 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 심영규씨(36)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심 씨는 14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최은정 측이 주장한 강제 추행 사실에 대해 “고소인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일체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심 씨는 “고소인(최은정 측) 측의 주장을 반박할 일체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배성범)는 최은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심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 씨는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쯤 자신의 승용차에서 최은정에게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고 말하며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하는 심 모씨 측 입장 전문
오늘 언론을 통해 보도된 최은정양 성추행 기소 관련 내용에 대한 공식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주)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즈 심영규 대표가 본사 소속모델인 최은정을 성추행하였다는 기소 내용은 고소인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이고, 따라서 일체 허위 사실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저희 측에서는 고소 내용이 황당하여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고소인 측의 주장을 반박할 일체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입니다.
저희 측에서도 조만간 최은정을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기소된 사실에 대해서 본인이 알기도 전에 언론에 유포되는 등 피의사실 유포에 대해 황당하며 유감을 표합니다.
그동안 쌓은 본인과 당사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 민형사상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반드시 명예회복을 할 것입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마이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전하는 최은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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