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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2010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11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21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1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2.4%포인트, 95%신뢰수준) 박태환이 61.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 조사에서 2007년 2위, 2008년 2위, 2009년 3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1위 김연아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김연아는 50.0%로 3년만에 처음으로 1위를 놓치고 2위에 랭크됐다. 박지성은 35.6%로 3위를 차지해 4년 연속 3위권에 들었다. 박태환, 김연아, 박지성은 2007년 이후 4년 연속 Top3안에 이름을 올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가 16.2%로 2009년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장미란이 5위에 올라 2008년에 이어 또다시 5위권에 진입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얼짱'으로 떠오른 정다래는 2.2%로 9위를 차지했다.
< 2010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Best 10 >
1위 박태환 61.6(%)
2위 김연아 50.0
3위 박지성 35.6
4위 추신수 16.2
5위 장미란 7.7
6위 박찬호 3.6
7위 이청용 3.0
8위 박주영 2.7
9위 정다래 2.2
10위 이대호 1.4
[사진 = 박태환]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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