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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비디오 판독 오심 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현대캐피탈과 우리캐피탈과의 천안 경기 판독 결과가 내일 발표된다.
이선규 경기운영위원장은 14일 LIG손보와 상무신협과의 경기가 열리는 성남종합체육관에서 만난 자리서 "오늘 감독관들을 불러놓고 사후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다. 판독 결과에 대해선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오심 여부 문제는 현대-우리 경기 5세트 11-11서 발생했다. 현대캐피탈의 소토가 오픈 공격을 시도했고 선심과 주심은 아웃으로 판정했다. 이에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영상을 판독한 장윤창 경기감독관은 "우리캐피탈 김정환이 손가락을 맞고 나갔다"며 터치 아웃을 선언했다.
결국 우리캐피탈은 11-12로 역전당한 상황서 소토의 연이은 득점을 막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판정에 대해 배구팬들은 명백한 오심이라며 배구연맹을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끝으로 이 경기운영위원장은 "지난 시즌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고로 들었다. 모든 것을 종합해서 발표하겠다. 내일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현대캐피탈 소토.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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