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정선희가 자신에 인생에 대해 역설적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선희는 강호동으로부터 "'강심장'에 처음으로 방문해주셨다"며 환영 받았다.
정선희는 "'강심장'은 에피소드가 있어야 되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강심장'에 나오기엔 너무 밋밋하다. '강심장'용 에피소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김영철이 '강심장' 작가가 정선희를 섭외하던 순간을 재연하며 작가가 "언니 '강심장' 나오시는데 재미난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라고 부탁하자 정선희는 "그러기엔 내 인생이 너무 평범하다"고 역설적으로 대답해 작가가 눈물 흘렸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과 절친 최진실이 잇따라 자살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 충격에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슬픔을 딛고 성공적으로 방송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한편, '꽃보다 여자'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f(x)의 빅토리아는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닉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주목 받았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언급한 정선희.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