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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승기가 이색적인 키스를 꿈 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이승기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사탕키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강호동으로부터 "어떤 키스를 꿈꾸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승기는 "난 어떤 키스든 괜찮다. 사탕이든 빵이든 괜찮다"고 답변해 출연진의 웃음을 샀다.
이승기는 또 "난 의외성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상한 건 아니고, 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안 간 것 같은 상황이다"라며 "여자를 엘리베이터에 태워 올려보내고 나는 계단으로 달려 올라가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기다렸다 키스하는 거다"라고 말해 '순수 청년' 이승기의 로맨틱한 발언으로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하지만 이 같은 이승기의 말에 여성 출연진은 너무 고층이면 계단으로 가는데 무리가 있고 입에서 단내가 날 거라며 이승기를 적극적으로 만류해 이승기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정선희, 홍지민, 안연홍, 황보, 이무송, f(x)의 빅토리아, 박시은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겨뤘다.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키스에 대해 밝힌 이승기.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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