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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스코틀랜드 언론이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이 유력시 되는 차두리(30)와 기성용(21)의 대표팀 차출로 셀틱의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스코틀랜드 석간지 스코틀랜드 이브닝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각) "차두리와 기성용이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의 차출이 거의 확실시 된다. 이로 인해 셀틱 린 레넌 감독이 힘들어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이브닝 타임스는 이어 "둘의 합류는 27일 세인트 존스턴과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넌 감독은 1월 2일에 있을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 경기까지 출전해주길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이브닝 타임스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예를 들며 둘의 대표팀 합류가 1월 전에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차두리와 기성용이 오는 27일에 대표팀에 합류하면 마더웰, 레인저스, 히버니언, 에버딘, 하츠 등 총 5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레넌 감독은 이전에도 "차두리, 기성용의 공백은 우리를 어렵게 할 것이다. 난 둘의 차출을 원하지 않는다. 둘은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들이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었다.
[차두리(왼쪽)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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