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김현수가 지난 시즌보다 소폭 인상된 2억 7천만원에 두산과 재계약했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외야수 김현수(22)와 지난 시즌 연봉(2억 5천 2백만원)보다 7.1% 인상된 2억 7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0시즌 김현수는 132경기에 출장해 473타수 153안타(타율 .317), 24홈런, 89타점으로 팀의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김현수는 올시즌 153안타로 프로야구 역대 3번째로 3년 연속 150안타 이상을 기록했으며, 24홈런으로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도 경신했다.
계약 후 김현수는 "연봉 계약을 빨리 끝내고 내년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싶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개인 성적보다는 팀이 한국시리즈서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김현수]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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