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0개 구단, 양대 리그가 최종 목표"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한국프로야구 해설자협의회(회장 허구연)가 제 9구단 창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해설자협의회는 15일 "한구야구위원회(KBO)를 비롯한 전 야구인은 10개 구단에 따른 양대리그 발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그 첫 단계가 바로 9구단 창단 유치"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KBO와 제 9구단 창단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창원시는 지난달 29일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며 구체적 창단 유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제 9구단 창단은 프로야구 외에 취직의 길이 가로막힌 아마야구 선수들과 2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에 각 방송국의 해설위원들도 창원시의 제 9구단 창단 유치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8개 구단도 제 9구단의 창단을 구단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야구계 전체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데 공감할 것으로 믿는다"며 "해설자협의회는 창원시의 제 9구단 창단 유치가 한국야구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 해설자 협의회 명단 >
허구연(MBC), 박노준(SBS), 김형표(원음방송), 이용철(KBS) 구경백(OBS 경인 TV) 이광권, 김용희(SBS ESPN), 서정환, 한만정, 이순철, 이효봉(MBC 스포츠) 이병훈(KBS N), 이성득(KNN) 이동수(대구방송)
[사진 = 허구연 해설자협의회 회장]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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