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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과천 서울대공원을 탈출했던 말레이곰 '꼬마'가 포획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공원을 탈출한지 ‘꼬마’는 15일 오전 오전 8시 30분경 청계산 이수봉 인근서 포획됐다. 탈출한지 10일만이다.
‘꼬마’의 탈출 이후 관심을 보이던 네티즌들은 ‘석호필 곰’이라는 애칭까지 붙인 상태다.
‘석호필’은 웬트워스 밀러가 출연한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따온 것으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가 형을 구하기 위해 감옥에 들어가 탈옥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꼬마’의 탈출을 감옥에서 탈옥한 ‘프리즌 브레이크’에 빗댄 것으로, 주인공 스코필드가 한국에서 ‘석호필’이라 불리는 것을 붙여 ‘석호필 곰’이라 지칭했다.
이날 ‘꼬마’의 포획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석호필 곰 잡혔다”, “석호필 곰 시즌 아웃!”, “시즌 2를 제작해야 하는데, 다음에도 출연 가능할까?”라고 각종 우스개 소리를 내놓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정 불화로 탈옥 했는데, 다시 말순이와 합방할까?”라며 24살 연상의 암놈 곰 ‘말순이’와 같이 지내야 하는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꼬마’의 탈출 이유로 24살 짝짓기를 위해 연상의 할머니 곰 ‘말순이’와 지내야 하던 중 가정불화(?)가 불거져 동정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곰이 다닐만한 길목에 포획틀 4개를 설치하고 곰을 포획하기 위한 작업을 펼쳤고 결국 탈출 10일째인 15일 오전 '꼬마'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말레이곰. 사진 = 서울시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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