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권상우는 "통큰아 너 없으면 누구 먹으라고…" 통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이 오는 16일 판매가 전격 중단되지만 네티즌들의 아쉬움은 쉬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통큰치킨'이 판매 중단되는 것을 두고 SBS 드라마 '대물'을 패러디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 분)이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장면에 '통큰치킨'을 합성한 패러디물로 고현정의 표정과 자막이 절묘하게 일치해 웃음을 준다.
영정 사진에는 '통큰치킨'의 모습이 들어있고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이름으로 된 화환도 눈에 띈다. 정진석 정무수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통큰치킨' 판매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로부터 '통큰치킨' 판매 중단이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사진에서 고현정은 정부 관계자가 "통큰치킨을 지켜주지 못해서 유감입니다"라고 하자 "유감이라고요? 통큰치킨 죽여 놓고 유감이라고요?"라며 화환을 내동댕이 친 뒤 "통큰치킨 살려내라고"하며 울부짖는다.
권상우는 "통큰치킨 어디 있어요?"라며 병원으로 황급히 들어서고 '통큰치킨'을 붙잡고 "통큰아 일어나", "너 없으면 누구 먹으라고"라며 울음을 터뜨린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패러디에 "싱크로율 100%다. 대사 완전 잘 어울려", "내 마음이랑 똑같다. 통큰치킨 살려내라", "보다가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물'을 패러디한 '통큰치킨' 패러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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