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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우먼 겸 연기자 김현숙이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자랑을 늘어놓았다.
김현숙은 15일 오후 서울 광교동 더 플레이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작가 명수현·임수미 등, 연출 박준화·최규식·백승룡)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이영애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날 김현숙은 "솔직히 얘기하면 동건이한테 옆구리 찔러 프로포즈를 받은 격이다. 그리고 아직 실질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아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실제로도 처녀이기 때문에 결혼의 느낌은 없다"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여러분 영애가 결혼한다고 부러워하지 마세요. 부러우면 지는 거에요"라며 "부러워하지 마시고 여러분들 노력하세요"라고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제작진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을 통해 이영애의 결혼을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결과 찬성 보다는 반대표가 많은 상황.
이에 대해 김현숙은 "영애의 결혼을 반대하는 팬들이 많다. 영애가 동건이랑 결혼 준비를 하는 것은 맞지만 끝까지 결혼에 골인할지, 중간에 파토날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은 '노처녀의 아이콘' 이영애(김현숙 분)가 장동건(이해영 분)의 프로포즈를 받은 후 집 마련, 혼수 준비, 피부 관리 그리고 술 끊기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는 영애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17일 밤 12시 첫 방송.
[사진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의 주인공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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