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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배우 문근영, 홍명보 축구감독 등이 '2010 제 1회 대한민국 사랑의 날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익법인 사랑의 날개 대한민국약속재단(총재 이한동 전국무총리)은 15일 '2010 제1회 대한민국 사랑의날개 대상'수상자로 ▲류양선(독지가) ▲문근영(배우) ▲박상민(가수) ▲션&정혜영(가수·탤런트) ▲에프엑스(가수) ▲전용훈(교사) ▲홍명보(축구감독)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신한금융지주회사 ▲GS SHOP을 선정 발표했다.
류양선(78) 할머니는 서울 노량진 시장에서 젓갈을 팔아 번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젓갈 할머니'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1년 동안 모은 적금으로 한국어대사전을 구입해 충남 서산과 서울 동작구 일대 초·중학교에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배우 문근영(23)은 그동안 전남 해남의 땅끝지역아동센터, 기적의 도서관, 행복한 아침독서, 광주 빛고을장학재단, 소아암 어린이 환자 돕기 등을 통해 선행과 기부를 지속해왔다.
자선 축구경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 등을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정 돕기성금으로 기부해온 국가대표 축구감독 홍명보(41)는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동료들이 자선활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운동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방법을 구상했고, 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로 했다"고 홍명보장학재단의 설립취지를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약속재단 총재 명의의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개인 수상자들은 대한민국약속재단의 명예이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사진 = '2010 제 1회 대한민국 사랑의 날개 대상' 수상자]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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