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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김성민으로 시작된 마약 수사가 개그맨 전창걸까지 확대 되면서 연예계 전반에 마약 수사 광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가 김성민의 구속기한을 10일 더 연장한 가운데 검찰이 15일 개그맨 전창걸에 대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창걸의 구속은 검찰이 김성민이 어떤 경위로 필로폰을 복용하고 대마초를 피웠는지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김성민의 구속기한을 연기한지 불과 이틀 만에 전창걸이 적발된 것이다.
특히 김성민이 검찰 조사에서 당사자의 실명을 공개했다는 ‘김성민 리스트’의 진위 여부가 이번 전창걸의 적발로 사실상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향후 연예계 전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전창걸은 최근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김성민에게 자신이 가진 대마초 일부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이후 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김성민-전창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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