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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70년대 유명 가수 이장희가 일주일만에 명문대에 입학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이장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들려줬다.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던 이장희는 강호동이 "공부를 싫어했는데, 어떻게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냐"고 묻자 이장희는 "어머니 때문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결국 이장희는 일주일 동안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문제를 두 번씩 읽으며 벼락치기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예상했던 문제들이 대부분 실제 시험에 출제돼 이장희는 연세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조영남에 의하면 이장희가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건 단지 운 때문은 아니었다. 이장희는 4살 때 천자문을 떼고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고, 또 조영남이 기타 치는 모습을 보고 반해 독학으로 기타 연주법을 터득할 정도로 뛰어난 천재였다는 것.
한편, 이날 이장희는 조영남과 윤여정이 인연을 맺게 된 사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명문대에 입학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 이장희.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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