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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롯데마트가 5천원짜리 '통큰치킨'에 이어 20만원대 초저가 넷북을 판매한다고 밝히며 네티즌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각종 게시판에는 "롯데마트에서 통큰치킨을 내리더니 이번엔 통큰넷북을 출시했네요, 가격대비 사양은 참 괜찮은 듯"이라고 이번 소식을 반기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넷북은 이미 29만원짜리 있었죠. 롯데마트가 재미들렸어요. 아주 다 해드실라고?"라는 우려의 시선도 나타나고 있다.
또 "왜 싼지 이해가 갔다. 초저가 '통큰 시리즈'로 이미지를 각인시킨 다음에 사명을 통큰마트로 바꿀 생각이었어! 통큰우유 통큰계란... 통큰마트"라는 우스갯소리도 눈에 띄었다.
앞서 친환경 IT기반 가전회사 모뉴엘은 "16일 윈도우7스타터를 기본으로 탑재한 2011년형 신제품 넷북인 'N01D'를 29만 8천원에 출신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넷북은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통큰치킨'을 출시한 롯데마트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10.2인치 액정화면과 인텔의 아톰 D410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GB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 등을 갖췄다. 모뉴엘에 따르면 윈도우7스타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도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만 유통해 29만 8천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을 만들어냈다.
내장돼 있는 인텔 GMA3150 그래픽으로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 HD영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1.1kg이 넘지 않는 무게로 휴대성도 매우 뛰어나다.
제품은 16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는 29만 8천원이지만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2만원 할인된 27만 8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N01D'는 선착순 1천대 한정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20만원대 초저가 넷북 'N01D'. 사진 = 모뉴엘 홈페이지]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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