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클래지콰이 호란이 어쿠스틱 프로젝트 이바디로 돌아왔다.
2008년 데뷔앨범 '스토리 오브 어스'(Story Of Us)를 시작으로 지난해 디지털싱글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등 감성적이고 세련된 어쿠스틱 음악을 선보였던 이바디가 16일 디지털 싱글 '산책'을 발표했다.
호란이 작사하고 이바디의 리더 거정이 작곡한 '산책'은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참을 수 없는'의 삽입곡으로, 거정은 이 영화의 음악감독 및 출연을 맡기도 했다.
이바디를 결성한 후 호란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산책'에서 호란은 어쿠스틱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이바디 멤버 저스틴 킴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멜로디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와 편안함을 갖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희망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와 가슴을 채우는 멜로디가 특징인 '산책'은 감미로운 피아노와 현악기들이 조화가 귀를 즐겁게 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바디는 23일 동명타이틀인 '산책'으로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을 갖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바디의 거정-호란-저스틴 킴(왼쪽부터). 사진 = 플럭서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