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하지원, 구세군 자선냄비에 길라임 운동화 기증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SBS '시크릿가든'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하지원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했다.

하지원은 16일 '구세군 자선냄비와 스타들이 함께하는 24일간의 행복 릴레이 나눔'이라는 행사에 드라마 속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이 행사는 스타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전달받아, 모금된 금액으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원이 선택한 스타 애장품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신은 '길라임 운동화'였다. 이 운동화는 극중 스턴트우먼인 길라임이 선보이는 편안하면서도 보이시한 '길라임룩'의 일종.

하지원은 "좋은 취지로 기증하는 만큼 어떤 애장품을 골라야 할지 고심한 끝에 요즘 여러분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크릿가든'속의 길라임 운동화를 택하게 됐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 주시고 저와 함께 동참하신다면 너무 포근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이 드라마 속에서 직접 착용하며 화제를 모은 상큼한 라임색의 길라임 운동화는 오는 19일 주세군 자선냄비 홈페이지를 통해 랜덤 방식으로 추첨, 당첨자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하지원. 사진 = 웰메이드 스타엠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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