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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44)과 박미선(43)이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 나란히 MC로 나선다.
'줌마테이너'의 대표주자 이경실과 박미선이 오는 29일 2010 MBC '방송연예대상' MC에 발탁됐다. MBC가 2001년 '방송연예대상'을 연 후 사상 처음으로 두 명의 여성 MC로 시상식을 진행하게 된다.
개성 넘치는 둘이 MC로서 어떤 호흡을 보여 줄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 되는 가운데, 이들은 '방송연예대상'에 각각 후보로도 나서는 만큼 어떤 부문에서 수상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세바퀴'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경실과 박미선은 지난해 '방송연예대상'에서도 이경실은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최우수상, 박미선은 코미디·시트콤 부문 여자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MBC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BC 예능에서 막강 여성파워를 보여 준 박미선과 이경실이 '방송연예대상'의 MC 자리를 꿰차면서 다시 한 번 '줌마테이너'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9일 오후 9시 55분부터 17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선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이경실과 박미선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치는 화려한 오프닝 무대도 준비된다.
[2010 MBC '방송연예대상' 2MC 이경실(왼쪽)과 박미선.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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