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비오(넥슨)가 프로골프대상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비오는 16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0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서 대상을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차지했던 김비오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권까지 따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됐다.
발렌타인 대상에서는 김대현(하이트)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시즌 평균 70.455타를 기록하며 덕춘상(최저타수상)에 이어 명출상(신인상)까지 휩쓸었다.
김비오에게 대상을 내준 김대현은 4억2662만원으로 상금왕과 장타상을 수상했다. 해외특별상은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신한금융그룹)에게 돌아갔다.
베스트샷 상은 강경남(삼화저축은행)이 선정됐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2연속 전종목 석권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한연희 감독에게는 우수지도자상이 주어졌다.
[프로골프대상서 3관왕을 휩쓴 김비오(가운데). 사진제공 = KG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