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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2)가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가 맨유 전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뒤 "램파드가 오는 맨유전 출전을 위해 지난 목요일 2군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렀고, 골까지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어 "램파드는 지난 13일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따라서 오는 20일에 열리는 맨유와의 홈경기에는 선발 출전이 예상되며 이는 첼시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램파드는 탈장과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8월부터 근 5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첼시의 하락세는 계속 됐다. 첼시는 최근 치른 5경기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고, 현재 선두 맨유에 승점 3점이 뒤진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맨유가 이상한파로 인한 경기 연기로 타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따라서 첼시는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 오는 20일 맨유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동안 램파드의 공백은 하미레즈가 메워왔지만 첼시의 주득점원인 램파드의 부재는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램파드의 복귀가 임박함에 따라 다가오는 맨유전에서 첼시의 공격력이 부활할지 주목되고 있다.
[첼시 램파드. 사진 = gettyimageko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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