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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김지훈(37)이 결혼 2년 2개월 만에 이혼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훈은 지난 8월 서울 가정법원에 합의 이혼 서류를 제출했고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지훈은 지난 2008년 6월 27일 4세 연하의 이종은 씨와 늦은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지난해 7월 김지훈이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된 뒤 가정불화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둘 사이에는 세살 난 아들이 있다.
김지훈은 특히 마약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와 협의 이혼한 김지훈은 출연이 예정됐던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을 하차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김지훈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2000년부터 지난 2007년 6월까지 남성듀오 듀크로 활동했다. 김지훈은 케이블 음악채널 M.net 프로그램 ‘알부라리’의 MC와 SBS ‘자기야’에도 아내와 함께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했으나 마약 사건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해 왔다.
[지난 8월 2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한 가수 김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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