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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아데바요르(토고)와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의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팀의 주축 공격수인 곤살로 이과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데바요르와 테베스,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아데바요르의 이적을 위해 구단 수뇌부와 면담을 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내년 1월까지 그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의 또 다른 공격수 테베스도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이적료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힌 테베스가 레알의 영입 목록에 올라와 있음을 알렸다.
한편, 지난 14일 멕시코 언론에 의해 무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맨유의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는 "무리뉴 감독이 에르난데스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그를 레알로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와 함께 라스 디아라를 내주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맨유로 이적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을 뿐더러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10경기서 4골을 득점하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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