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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임신설에 대해 ‘살이 찐 것’이라 부인해 온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0)-닉 캐논(30)부부가 쌍둥이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캐논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쇼 중,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여러분과 진실에 관한 것을 공유하고 싶다. 캐리에게조차 (오늘 말할 거라는 걸)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 그는 “우리 부부가 쌍둥이를 가지게 됐다”고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캐논은 “최근에 캐리가 백악관 특별공연을 하고 나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대통령 역시 부인에게 쌍둥이 임신 여부를 물어보셨다고 했다”며 “캐리는 그동안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이때 처음 진실을 말했다”고 전했다.
태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캐논은 “모든 것이 정상이다.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8월 4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한 차례 임신했지만 유산된 경험이 있어 이번 쌍둥이 임신에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머라이어 캐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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