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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마르세유(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UEFA는 17일 오후(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 결과 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8강행을 다투게 됐다. 지난시즌 8강 진출에 그쳤던 맨유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2시즌 만의 결승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에 4시즌 만에 진출했던 마르세유는 올시즌 4번째 도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이탈리아)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됐다.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양팀은 올시즌에는 16강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치르게 됐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토트넘(잉글랜드)은 16강서 만만치 않은 상대 AC밀란(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2차전은 3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AS로마(이탈리아) - 샤크타르 도네크츠(우크라이나)
AC밀란(이탈리아)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 살케04(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 바르셀로나(스페인)
마르세유(프랑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FC코펜하븐(덴마크) - 첼시(잉글랜드)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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