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지난 5일 '쏘나타 K리그 2010' FC서울의 우승으로 장장 10개월간의 치열했던 그라운드의 전쟁이 끝났다.
FC서울은 우승을 위해 시즌 전 최효진, 현영민, 김용대를 영입했고 시즌중 최태욱을 깜짝 영입하며 투자한 만큼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아디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꺾고 안양 시절이던 지난 2000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 정상에 등극한 FC서울은 홈경기 18연승의 대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치열했던 경기 한편에는 재미있는 일도 일어나기 마련. 그라운드의 꽃으로 불리는 치어리더의 깜찍한 월담사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하프타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할때 쯤 경기장 구석에서 애타게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치어리더가 눈에 띄었다.
'경기는 곧 시작할텐데 어떻게 응원석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 그녀는 과감히 월담을 시작했다. 능숙하게 담을 넘어가는 터프한 그녀는 이름은 치어리더였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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