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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프로 출범 이후 첫 3연패를 당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개막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승리한 이후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지난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7년 2월 10일부터 LIG손보와 현대캐피탈에게 패해 첫 2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이후 5번의 2연패를 기록했지만 3연패를 당한 적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삼성화재는 이날 거포 가빈 슈미트가 31점을 기록했지만 범실 15개를 범했고 고비때마다 공격이 대한항공에게 블로킹(13개)을 당한 것이 컸다. 주전 세터 유광우의 토스워크 난조와 함께 수비 리시브 불안이 이어진 삼성화재의 슬럼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게 됐다.
[프로 첫 3연패를 당한 삼성화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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