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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장소연 복귀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됐다"
인삼공사가 18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으로 승리를 거두고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 후 "복귀한 장소연이 어린 선수들을 다독거려줬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며 "2세트까지는 예상과는 달리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흥국생명이 미아를 라이트로 투입할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주전 세터 한수지가 경기를 치르면서 안정감을 찾은 것에 대해서는 "세터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김태종 코치를 영입했다. 김 코치의 영입으로 선수들도 그 전보다 자신감을 찾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전했다.
다음 주 GS칼텍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인삼공사 박삼용 감독은 "상대 서브가 약하다보니 우리도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상대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흥국생명 반다이라 감독은 "김유리를 3세트서 라이트로 투입시켰지만 수비적인 부분서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김사니와 한송이는 체력과 멘탈적인 부분에서 무거운 모습을 보여줘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삼용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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