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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올시즌 첫 결장한 볼턴이 선더랜드 원정경기서 패했다.
볼턴은 1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서 0-1로 졌다. 리그 6위에 올라있던 볼턴은 이날 6승8무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볼턴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볼턴은 엘만더와 케빈 데이비스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페트로프와 테일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선더랜드는 볼턴을 상대로 전반 32분 웰벡이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벤트가 때린 슈팅을 볼턴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이 걷어냈지만 볼은 골문 앞으로 흘러갔다. 이것을 웰벡이 재차 헤딩으로 밀어 넣어 볼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볼턴은 후반 18분 페트로프 대신 클라스니치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선더랜드는 후반 24분 웰벡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낮게 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추가골에 실패했다.
이후 볼턴은 후반 38분 코헨과 모레노를 동시에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볼턴은 경기 종반 활발한 공격을 시도했다. 반면 볼턴은 클라스니치가 후반 종반 잇단 기회를 무산시키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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