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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지역 라이벌 에스파뇰을 상대로 골폭풍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피코 데 몬주익 경기장서 열린 2010-2011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서 페드로와 다비드 비야가 각각 2골을 기록하고, 사비가 1골을 더해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레알 사라고사를 상대로 5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서도 5골을 몰아넣으며 막강화력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선취골은 전반 18분 페드로의 발에서 나왔다. 이어 10분 뒤 사비가 추가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5분 선취골의 주인공인 페드로가 한 골을 더 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홈팀 에스파뇰은 영패를 면하기 위해 공격에 나섰고, 후반 17분 오스발도가 한 골을 넣으며 3-1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바르샤는 에스파뇰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30분과 42분 다비드 비야가 두 골을 내리 성공시키며 5-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5점을 앞서며 단독선두를 계속 유지했고, 리그 10연승을 이어갔다.
[다비드 비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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