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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인터밀란을 클럽월드컵 챔피언으로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터밀란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서 열린 마젬베와의 201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서 3-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이번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클럽월드컵서 4차례 연속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의 압박과 공격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밝힌 뒤 "경기 시작부터 집중했다. 미드필더를 통해 점유율을 올렸고, 결국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젬베가 기술적으로 뛰어났기 때문에 경기를 조율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수비를 강화하는 것을 선택했고, 유효했다. 마젬베의 15번(디오코 칼루이투카)은 특히 위협적이었다"며 수비에 중점을 두었음을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은 "주전들의 부상으로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나는 그 선수들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우리는 이 승리를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베니테스 감독.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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